군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재유행에 대비,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을 독려한다.
현재 군산지역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46.8%로 전국 접종률 35.3%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고령층의 위중증과 사망피해 감소를 위해 지금보다 조금 더 많이 예방접종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
4차 접종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며, 접종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으로 사전예약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4차 접종은 3회 접종 완료 전·후 코로나 감염력이 있어도 희망 시 접종 가능하다. 코로나 확진 후 기초(1·2차) 접종 시 확진일로부터 3주 후 접종이 가능하며, 추가(3·4차) 접종 시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이 권고된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누리집(ncvr.kdca.go.kr), 콜센터(1339, 454-4950)와 주민센터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백종현 군산보건소장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 완료 시 중증질환 발생률을 3배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백신접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