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병원장 김경숙)은 지난 16일부터 모든 병동과 각층 출입 통로에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하며 내원객 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출입통제시스템을 활용해 호흡기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필요한 환자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입통제시스템은 불필요한 외부인들의 출입통제 및 관리를 통해 출입증을 소지한 직원과 병문안객만 병실을 출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 입원환자의 방호목적과 효율적인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목적에 두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모든 출입구, 엘리베이터, 전 병동 입구에 바코드 리더기를 설치해 다수의 병문안객의 출입을 방지, 병실 안정과 감염 노출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병원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에 따라 입원환자는 입원 등록 시 발급되는 손목밴드형 환자인식팔찌의 바코드를 이용해 출입문에 인식 후 병동출입을 할 수 있으며, 상주 보호자는 1인에 한해 인식팔찌가 발급된다.
또한 직원들도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사원증 또는 지문 인식을 통해 구역별 보안등급에 따라 출입 권한을 부여받은 장소에 한해서만 직원인식 확인 후 병동 내부로 출입이 가능하다.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은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의 안전과 감염예방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통제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병문안 문화개선을 선도해 쾌적한 병원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