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제19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지난 1일 신송사거리에서 출근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자살예방의 날 출근길 캠페인’은 윤신애 시의원(수송․미장․지곡동)을 비롯해 정신‧자살응급대응협의체 기관인 군산보건소, 군산경찰서, 군산교육청,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택관리공단,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등 지역사회기관이 참여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자살예방의 날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군산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자살예방의 날 선포식, 자살예방 실천가상 시상과 함께 ‘옥상 위 달빛이 머무르는 자리’(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라는 제목의 연극을 상영할 예정이다.
김호선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군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군산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