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산새만금배 보디빌딩 대회&오픈 뷰티바디 챔피언십’ 개최
29일 군산대서 12종별(25체급) 챔피언 선정…총 상금 1,200만원 수여
전국 최고의 ‘몸짱’들이 균형 잡힌 근육으로 건강미의 극치를 표현, 군산에서 자웅을 겨룬다.
대한민국 보디빌더들이 기다리던 ‘제3회 군산새만금배 보디빌딩 대회&오픈 뷰티바디 챔피언십’이 군산시보디빌딩협회(회장 박인성 시드니휘트니스 대표이사) 주최·주관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을 견양한 오픈 대회로써, 보디빌딩의 저변확대와 더 나아가 군산과 전북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군산을 홍보하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대회는 ▲보디빌딩(청소년부․남자 노비스․남자 일반부․마스터즈) ▲뷰티바디(남자 노비스 피지크․남자 피지크․남자 스포츠 모델․여자 피지크․여자 비키니․여자 노비스 스포츠 모델) ▲스페셜 스테이지(군인․경찰․소방) 등 총 12종별(25체급)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 출전 선수들에게는 총 상금 1,200만원과 트로피, 상장 등 부상이 수여된다. 접수는 참가신청서를 ‘전북보디빌딩&피트니스’ 다음카페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문자(박인성 군산시보디빌딩협회장 010-6877-3666)나 카카오톡, 이메일(dpthd1104@hanmail.net)로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북에서는 최초로 전국적 규모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보디빌더들의 관심이 높다. 또 코로나19로 홈트레이닝 등 보디빌딩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수백 명의 보디빌딩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신체의 예술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스포츠 모델 종목에 참가하는 김석철(23) 씨는 “운동을 꾸준히 즐기면서 하다 보니 몸의 균형이 잘 잡히고 매끈하게 다듬어지는 기쁨을 맛봤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내 몸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 도달했는지 알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인성 군산시보디빌딩협회장은 “보디빌딩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현시대에 부응하는 생활 스포츠로써,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내를 통한 신체의 균형적인 발달을 각종 다양한 포즈와 함께 아름답게 표현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이 체육도시이자 보디빌딩 도시임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머지않아 아시아 선수권 대회 등 세계 대회를 이곳 군산에서 치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보디빌딩협회는 지난 6월, 지역 내 청소년 건강증진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YMC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육군 제 9585부대 11해안 감시기동대대와도 장병 체력증진과 협회의 발전과 관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동기구 기부활동 ▲전문트레이너의 재능기부를 통한 장병 체력증진과 운동능력 향상 지원 등을 협조하기로 약속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