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유학생, 제1회 중국유학생 농구 친선대회에서 1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해 우석대 공자학원 주최로 이뤄져
군산대학교 중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6일 우석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유학생 농구 친선시합’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 경기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서 전라북도 중국유학생 간 관계증진을 위해 우석대학교 공자학원이 주최한 것이다.
우석대 공자학원의 리 하오 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자학원은 중국문화를 홍보하는 것과 한중교류를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모든 유학생이 승패를 떠나서 오늘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면서 “참가자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내기 바라고, 이런 경기를 통해 더 좋은 중국 문화를 전파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군산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 소속 유학생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격전 끝에 군산대학교가 1위에 올랐다.
한편 군산대학교 숑쯔위 학생(군산대 대학원 박사과정, 체육학과)은 이번 경기 MVP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