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최고 체력왕을 가리는 ‘2022 체력왕선발대회’가 지난 10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군산체력인증센터에서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됐다.
대회는 5,000여명의 참가자 중 8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체력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체력왕 등 총 57명이 시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층별 1~3위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식전영상시청, 수상자발표, 시상, 단체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올해 군산시 체력왕은 ▲청소년 남성 정관우․여성 지혜빈 ▲성인(청년) 남성 김고훈․여성 서미혜, ▲성인(중년) 남성 양인호․여성 김소정, ▲어르신 남성 송병림․여성 조월순 씨가 차지했다.
특히 어르신 여성 체력왕 조월순 씨는 모든 참여자 중 유일하게 570점 만점을 획득해 진정한 체력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체력우수학교에는 군산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체력왕 수상자 중 한 명은 “군산체력인증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운동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항상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군산체력인증센터와 함께 앞으로도 운동해 건강유지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에도 철저한 방역과 시민들의 많은 협조로 체력왕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됐고, 군산시 체력왕을 직접 뵐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증진과 체력향상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체력인증센터는 평일 9~18시(점심시간 12~13시), 화·목요일은 주간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20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또한 유튜브,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하고 있다. 체력측정과 맞춤운동처방을 원하는 시민은 방문 또는 유선(454-876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