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이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는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내 각 시·군 엘리트 육상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전북역전마라톤 대회 코스의 총 연장은 첫 날 전주~익산~군산(51.9km), 둘째 날 순창~임실~전주(70km) 등 모두 121.9km이다.
윤인식 회장은 시 체육회 임원들과 함께 지난 10일, 전주~익산~군산 마지막 구간인 제6소구 군산시청 동문에서 군산시선수단은 물론, 타 시․군 선수들까지 박수를 전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은 “13연패 금자탑을 쌓기 위한 여정에 몸을 실은 군산시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지역을 위해 고생하신 대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대회 결과, 익산시가 구간합계 2시간 52분 31초로 1위를 기록했으며, 군산시는 2시간 55분 07초로 2위를 달렸고, 순창군이 2시간 56분 50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대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순창~임실~전주(70km) 구간(9개 소구간)에서 역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