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라인 마라토너들이 새만금에서 시원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7회 군산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11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열리는 것.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비응항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참가규모는 선수와 임원 3,000명, 기타 관계자 1,000명으로 모두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42km 경쟁 남·여부, 21km 경쟁 청년부 남·여부, 21km 장년부 남·여부, 11km 초등부 경쟁 남·여부, 11km 비경쟁 부분으로 개최된다.
개회식은 비응도 행사장 특설무대(비응도동 69)로 비응도에서 야미도 전 수변도로 끝 지점까지 각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참가인원을 3,000명으로 제한했으며, 각 부분 1~5위까지 트로피 및 부상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대회진행을 위해 행사장과 마라톤 코스에 20여명(의사 1명․간호사 10명․엠블런스 7대)의 의료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회당일 7시부터 13시까지 일부구간이 통제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이나, 인라인을 타고 새만금일원을 달리며 건강도 챙기시기 바란다”면서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