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5일 대회의실에서 감염병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병․의원, 학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유치원․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116개소의 보건관리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기관에 즉시 통보해 지역 내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오현정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법정감염병 감시체계, 국내 감염병별 정보와 예방관리, 국외 감염병별 정보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감염병은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고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