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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 의료에 대해 스스로 중단 여부를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것으로 이는 19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작성 가능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충분한 안내사항과 상담 후 의향서 등록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앞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존엄한 삶의 마무리, 웰다잉 프로그램 전국 확산사업’ 수행기관 공모에도 선정,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미순 관장은 “이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선정으로 연명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은 물론, 삶의 마무리에 대한 자기 결정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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