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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제19회 백두대간기 준우승

결승전서 한남대에 석패…탄탄한 수비력 선보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7-16 14:10:19 2024.07.16 11:04: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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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에 도전했던 호원대학교 축구부(감독 홍광철)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호원대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한남대에 0대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호원대는 자책골로 전반 17분 한남대에게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한남대 홍승연이 후반 12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호원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대회에서 호원대는 경기대에게 세 골을 내준 것 이외에 준결승전까지 치러진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특히 호원대는 올해 1월 통영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인대를 1대0으로 이기고 사상 첫 결승행 티켓을 챙겼다.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당시 호원대는 용인대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백두대간기를 통해 호원대는 ▲우수선수상 윤휘상(스포츠무도학과 2) ▲수훈상 박경주(스포츠무도학과 2) ▲도움상 오시경(스포츠무도학과 2) ▲우수지도자상(홍광철‧강태성‧김재남)을 수상했다.

 

 시민 A씨는 “호원대가 아쉽게 백두대간기 우승컵을 거머쥐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탄탄한 수비력과 함께 홍광철 감독만의 전술과 경기운영 방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홍광철 감독은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코치진들을 비롯해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광철 감독은 지난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멤버로 입단해 프로축구단과 대전 한수원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2005년 은퇴와 동시에 현재까지 호원대 축구부 수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2023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서 대한민국 B팀을 맡아 최종 준우승을 일궈냈고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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