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는 지난 28일 군산시노인회관 대강당에서 ‘2024 대한노인회 군산시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임준 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정희 도의원,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등 내빈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발전한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실버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이날 대회는 서길촌 군산시노인회 한궁회장의 대회사와 이래범 군산지회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80여 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경기 결과 남자부 1위 한덕용, 2위 박찬길, 3위 김성권, 여자부 1위 이정자, 2위 이덕희, 3위 이복례 어르신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를 주관한 군산시노인회는 매년 노인건강증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전국 게이트볼대회를 성대히 치러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지난 16일에는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실버 스포츠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인지기능 향상으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에 군산시노인회관 2층에 한궁 연습장을 설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한궁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