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사이에 둔 군산시와 서천군이 체육 교류를 통한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서천군민체육센터에서는 ‘2024 군산-서천 체육동호인 교류전’이 개최됐다.
체육동호인 교류전은 군산과 서천의 우호 증진과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의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동호인들 간 화합과 체육 행정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돼왔다.
체육동호인 교류전은 격년으로 서천과 군산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천군에서 개최돼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친선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치러진 ‘서천·군산 체육동호인 교류전’은 야구와 축구,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배구 등 6종목이 운영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체육을 통한 우정을 다졌다.
교류전 결과, 군산시는 족구와 배드민턴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테니스 경기는 무승부를 기록해 2승1무3패의 성적을 거뒀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군산과 서천 체육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우정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더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