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새만금배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전라북도특공무술중앙회(회장 반철환)가 주최하고 군산시특공무술중앙회(회장 라병식)가 주관, 동호인과 선수들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23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과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 정효진 대한특공무술중앙회장, 반철환 전북도회장, 라병식 군산시회장 및 특공무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날 개회식에서 라병식 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애써 주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및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협조로 애써주신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군산시특공무술중앙회는 청소년 건전육성과 저변확대라는 중요한 소명을 위해 대한민국 생활체육과 특공무술의 중심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사를 통해 전했다.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과거 청소년 시절 특공무술을 해본 경험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여러분도 선의의 좋은 경쟁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강임준 시장은 영상으로 군산을 방문한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시연경기(맨손형, 무기술)와 기록경기(투검, 활쏘기, 장애물낙법)로 나눠 각각 진행됐으며 특별경기로 각 지역 대표시범단의 단체시범과 단합경기 운영으로 선수들과 응원 관중들이 많은 관심속에서 치뤄졌다.
경기 결과 최우수지도자상은 군산시특공무술중앙회 소속 칸액션스쿨(관장 조성현), 종합우승 군산 성무관(관장 최규태), 종합준우승은 전라남도특공무술중앙회 소속의 남악특공무술(관장 김경아)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