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스포츠/건강

진정한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올해는 국비지원 없어 국제엘리트 선수 초청 못해

도내 유일 국제경기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내년 국제선수와 페이스메이커 초청도 가능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내년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도내 유일, 국제경기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돼 치러지게 된다. 

 

 매년 사업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내년에는 진정한 국제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같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 22개 대회가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포함됐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매년 군산새만금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면서 자치단체에서 국제행사를 치루는데 예산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대형 언론사인 동아, 조선, 중앙일보 등이 추진하는 국제마라톤대회의 경우 마케팅을 통한 예산마련을 할 수 있으나 재정상태가 녹록치 않는 자치단체로서는 국‧도비지원과 시비로만 국제대회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비를 지원받지 않고는 국제대회로 승인요건을 맞추기가 어려워 국내 엘리트선수와 동호인,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만 대회가 개최된다.

 

 국제대회로의 승인은 최소 7개국에 몇 명 이상의 국제엘리트가 참여해야 하는 등의 기준이 있으며 이들을 초청하기 하기 위해 최소한 2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했다.

 

 올해 4월에 열린 2024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도 국제엘리트선수들이 초청되지 못한 이유다.

 

 당시 확보된 예산이 시비와 도비, 참가비 등 총 9억원으로 대회를 치렀다

 

 그러나 이번 국비 공모선정으로 2억1,000만원이 지원될 경우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 국제엘리트들의 초청이 가능해져 국제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군산시 담당부서가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를 국제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국비사업공모는 물론 도비 확보와 시비 증액에 노력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자치단체가 국제대회를 치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며 “국제엘리트를 초청하려면 엘리트 시상 비용과 선수촌 운영, 기록에 맞춘 예산 등이 추가로 필요한데 국비 지원에 따라 초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기존 4월 둘째주 일요일에서 첫째 주 일요일로 앞당겨진 내년 4월 6일 열리며 국내외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풀코스(42.195km), 10km, 5km 등 3가지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