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축구협회 신임 회장에 박용희 전 군산시축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시 축구협회는 지난 3일 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사무실에서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20년에 이어 기호 1번 정영주 후보와 기호 2번 박용희 후보가 다시 격돌했다.
이날 선거는 선거인 수 총 28명이 참여, 개표 결과 박용희 후보가 17표를 획득하며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영주 후보는 11표를 받았다.
박용희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승패를 떠나 함께 화합하며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모든 동호인 분들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용희 당선인은 현재 한성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