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이 전북소방본부와 심뇌혈관 응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을 비롯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7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응급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 이송와 처치 협력 강화 ▲의료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구급대원 대상 전문 의료 교육 지원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센터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신속하고 체계적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