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의 도시’ 군산에서 오는 9일부터 엘리트 초‧중‧고 야구대회가 진행, 국내 야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칠 전망이다.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은성)는 야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5 군산시장기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2025 군산시장기 우수고등학교 초청 야구대회’, ‘제22회 일구회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시장기 중학교 야구대회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군산중학교, 군산상일고등학교,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진행되며 홈 팀인 군산BC, 군산에이스BC를 비롯해 전국 대표 13개 팀이 참가한다.
이달 17일 개막하는 시장기 고교야구대회에는 군산상일고와 서울 충암고, 서울 경기고, 강원 원주고, 경기상고 등 13개 팀이 참가, 26일까지 10일간 월명야구장과 익산보조야구장 등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일구회기 야구대회는 오는 27일~3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군산신풍초, 군산남초와 함께 지난해 우승팀 경기희망대초, 박찬호기 우승 청주석교초 등 12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6개 팀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되며 3월 1일 낮 12시 월명야구장에서 대회 입장식도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은성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3,000여명이 군산을 찾아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