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지도감독 석수철)가 오는 8일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를 시작으로 올해 일정을 치른다.
2023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첫 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 전․후반기 모두 3위를 기록한 군산상일고가 올 시즌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전국에서 10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인천권 등 지역별 거점을 고려한 15개 권역으로 편성, 전반기(3.8∼4.27)와 후반기(5.24∼6.22)로 나뉘었다.
군산상일고는 올 시즌 대전․전북권역에 편성됐으며 전주고와 대전제일고, 전북인공지능고, 인상고, 대전고가 속해 경쟁한다.
대전․전북권역 경기는 군산월명야구장과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팀은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모두 출전한다. 전반기 2위, 4위, 6위는 황금사자기, 3위, 5위는 청룡기에 각각 나선다.
신세계 이마트배와 봉황대기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18세 이하부(고등부) 모든 팀이 참가하며 대통령배에는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 ▲황금사자기․청룡기 8강 진출팀 ▲고교 주말리그 후반기 각 권역별 우승팀, 8~9팀 편성 각 권역별 준우승팀 ▲전년도 우승팀(안산공업고), 대회 개최지 소속팀 등 올 시즌 성적 우수팀이 참가한다.
군산상일고는 지난 시즌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후반기 모두 3위(4승2패)를 기록, 6년 만에 황금사자기에 출전했지만 32강전에서 서울컨벤션고에 5대8로 지며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한편, 올해 고교야구는 이달 전반기 주말리그부터 시작해 주말리그 시행 중간 신세계 이마트배 대회(3.26~4.13)가 시행된다.
전반기가 종료되면서 황금사자기(5.3~17)가 개최되며 이후 후반기 주말리그와 청룡기(6.28~7.12)가 열린다.
이어 대통령배(7.22~8.2)와 봉황대기(8.9~30)를 시행한 이후 전국체전(10.17~23)을 마지막으로 시즌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