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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진포초 씨름부 박하준‧유지환,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 출전

지난 15일 선발대회서 경장‧청장급 1위 차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3-19 18:42: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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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진포초등학교 씨름부(감독 이경신) 박하준‧유지환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군산진포초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주신흥고등학교 씨름장에서 치러진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씨름 전북 대표 선발대회에서 박하준은 경장급(40kg 이하) 1위, 유지환은 청장급(50kg 이하) 1위를 차지했다.

 

 이 두 선수는 오는 5월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특히 유지환은 지난해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어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더욱 기대감이 크다.

 

 군산진포초 씨름부는 군산 관내 초등학교 중 유일한 씨름부로 지난 2013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대회를 비롯해 시‧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경신 감독은 “겨울방학 동안 임실, 인천 등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썼다”며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실하게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던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과 연영복 군산시씨름협회장, 김유자 군산진포초 교장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편,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남 15개 시·군에서 골프, 롤러, 사격, 수영 등 36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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