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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산체육센터, 하반기 준공식 앞두고 본격 운영 중

8일 출입기자단 현장브리핑 가져…주차면 부족⁃접근성 떨어져 아쉬움 남아

군산시, 인근 부지 매입해 주차대수 총 2백면 확보 계획⁃버스노선 증편 논의 등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4-10 17:41: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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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준공돼 하루 1,100여명이 이용하는 임사길 14에 위치해 있는 서군산체육센터(이하 센터)가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군산시 체육진흥과는 8일 군산시청 출입기자단과 체육시설 준공 및 운영 현황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8일 개최했다.

 

서부권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준공된 서군산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280억원(국비 50억, 도비 34억, 시비 196억)을 투입해 추진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부지 1만9,918㎡(축구장 포함 3만4,795㎡), 연면적 8,45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는 ▲25m×8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어린이풀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소규모 운동실 및 회의실 ▲200석 규모의 수영장 관람석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축구장(인조잔디 1면)도 포함돼 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2월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하루 평균 1,100여 명의 이용객들이 꾸준히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총 2만2,39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센터 시설 중 하루 9백여명의 꾸준한 이용객들이 찾는 곳은 수영장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민 수요를 반영해 4월 한달간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운영을 검토하기 위한 시범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 기간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운영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필라테스, 요가 등 7개의 다양한 GX(그룹운동)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센터는 지난 7일 탁구장 개방 등 점차 운영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자체 카카오 채널과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이용객과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다만, 현재 센터 주차장은 126면으로 최대 수용인원 1,370여명보다 훨씬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축구장까지 운영하게 되면 주차장 확보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서군산체육센터는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사항이다.

 

타 지역의 경우 대부분 시내권에 위치해 있어 도보나 버스이용편도 많아 이용 효율성이 높은데 외곽에 자리하고 있는 센터는 이용객들이 불편함도 제고해 봐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당초 준공 당시 월명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분산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폐쇄 이후 우리 센터로 많이 몰리고 있어 인근 유휴부지를 더 매입해 최대 200여대까지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노선 증편도 더 논의해 보겠다”며 “시설 운영을 최적화해 더욱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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