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강민‧남건우 선수(좌)와 남건우‧김희정 선수(우)
국립군산대학교 탁구부(감독 박대수)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군산대 탁구부는 지난 1~6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 ‘릴리어스 제43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및 2025 독일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선발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권강민과 남건우가 짝을 이뤄 출전한 남자 복식경기에서 이들은 경기대 김장원‧이현민에게 1대3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권강민과 남건우는 강원대 최문준‧남유찬(3대1), 경국대 김태현‧이수인(3대2), 창원대 이원정‧김시우(3대1)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아울러 남건우는 김희정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해 혼합복식 경기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한편, 지난 1982년 창단된 군산대 탁구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 홍보와 한국 탁구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