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전북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군산시선수단이 테니스에선 1위를, 또 탁구, 제기차기, 윷놀이에선 3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지난 16일 완주군 일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완주군체육회와 도내 종목단체가 주관해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등 총 9개 종목에 도내 노인 생활체육 동호인 2,200명이 참가, 시·군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군산시 선수단은 체조 종목을 제외한 8개 종목에 99명(선수단 91명, 임직원 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테니스는 완주군을 꺾고 종합우승을 거머쥐었고 탁구는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제기차기와 윷놀이는 각각 정읍시, 임실군과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거두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즐거운 체육활동을 더 많이 펼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