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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일고, 금석배 축구대회 16강 진출

지난 4일 경기고양고와 본선 첫 경기서 승부차기 끝 3대0 승리

장진호 감독 “최선 다해준 선수들 고마워…골 결정력 보완하겠다”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6-05 17:45: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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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장진호)가 3년 만의 본선 진출에 이어 16강전에 오르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군산제일고의 본선 첫 경기. 군산제일고의 첫 경기 상대는 군산제일고와 마찬가지로 조 2위(1승 1무 1패, 승점 4점)로 본선에 진출한 경기고양고였다.

 

두 팀의 20강전 경기는 승부차기 끝 군산제일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후반까지 두 팀은 창과 방패의 공수를 이어오다 득점 없이 전후반을 0대0으로 마치고 승부차기에 돌입, 군산제일고가 3대0으로 경기고양고를 따돌리며 16강에 올랐다.

 

앞서 예선전에서 군산제일고는 경기계명고에 0대0 무승부, 서울상문고에 2대0 패하며 승점 1점을 기록, 마지막 예선전 상대인 경기뉴양동FC를 반드시 이겨야만 본선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절박함과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이 가득했던 군산제일고는 후반 40분 황진우가 경기뉴양동FC 골문 오른쪽 구석에 슈팅을 꽂아 넣으며 1대0 승리를 장식했다. 황진우의 골은 이번 대회 제일고의 첫 골이기도 했다.

 

마지막 예선전 승리로 군산제일고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으며 3승으로 승점 9점을 기록한 서울상문고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군산제일고의 이번 본선 진출은 3년 만에 쾌거다.

 

장진호 감독은 “3학년 숫자가 적고 다친 선수들도 있어 스쿼드가 얇은 상황에서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부담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선 진출에 정신력으로 버티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대단히 고맙다”면서 “골 결정력만 보완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믿는다.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감독은 군산제일고 축구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보내준 이정우 교장과 진희완 총동문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산제일고는 오는 6일 오후 1시 20분 대야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용호고와 16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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