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검도 동호인들의 축제 ‘제3회 군산 새만금배 검도대회’가 지난 1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검도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검도회와 전라북도검도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북도, 전북도의회,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강태창‧김동구‧박정희 전북도의원, 박경태‧박광일‧송미숙‧최창호 군산시의원,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검도계에서는 장홍균 범사 8단, 이기웅 전북체육회 운영위원장, 변형준 범사 8단 등이 참석했다.
최성관 대회 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경기는 도장 대항전 단체전 부문과 개인전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해 박진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선수 500명을 비롯해 가족과 관계자를 포함한 2,000여명이 군산을 방문해 지역 내 활기를 더했다.
또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인하 군산시검도회장은 “군산 새만금배 검도대회를 전국대회로 격상시키고 1박 2일로 대회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