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의 건강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 군산의료원에서 펼쳐졌다.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지부장 조현경)는 군산의료원에 내원한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는 아동 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임’을 키워드로 한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신체·마음건강 실태를 알리고 건강한 움직임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생활 습관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비만예방, 수면건강, 마음건강, 좌식생활 줄이기 등 건강 수칙을 소개하며 일상 속 실천을 유도했다.
이어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학교·지역사회 기반 아동 건강 프로그램과 인프라 확대 ▲비만·마음건강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공공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이 아동 건강권 관련 아동권리실태조사를 기획부터 조사까지 진행해 아동 당사자로서 아동권리옹호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조현경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군산시민에게 아동의 신체·정신건강 실태를 알리고 아동들의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시민들이 아동 건강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산시민은 “아동 건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함께 걷는 시간을 늘리고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는 등 실생활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