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장애인 어울림 슐런 전국 대회’가 군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이한 대회는 오는 8월 14일 오전 11시 반 군산시장애인체육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장애인슐런지회(지회장 김영관)가 주관하며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신문사 등이 함께 후원한다.
대회에는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지적‧뇌병변, 지체‧청각, 비장애인 유형으로 나눠 1위부터 7위까지 상금과 상장,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슐런은 폭 40cm, 길이 2m의 슐박이라는 사각형 보드 위에 나무토막으로 만든 원반 ‘퍽’ 30개를 밀어 넣어 점수를 얻는 종목이다.
경기 방법이 쉽고 신체에 무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근 각광받고 있다.
김영관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