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대통령기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유은경 감독이 이끄는 군산시청 조정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 여대‧일반부 쿼드러플스컬과 싱글스컬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군산시청 조정팀은 최미서, 김찬희, 김승현, 김채연 선수가 한 팀을 이룬 쿼드러플스컬에서 7분1초36을 기록하며 1위로 물살을 갈랐다.
특히, 올해 실업팀 1년차로 지난 7월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승현 선수는 싱글스컬에서 7분54초7을 기록해 ‘제51회 장보고기(6월)’, ‘제14회 충주 탄금호배(7월)’에 이어 여대‧일반부 싱글스컬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유은경 군산시청 조정팀 감독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 기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남은 기간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