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스포츠/건강

군산시 야구선수단, 전북도민체전 우승 저력

익산‧전주‧김제‧순창 이기며 승승장구…유강식 감독 “선수 모두가 만들어낸 승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9-19 09:51:37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제62회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군산시 야구선수단(감독 유강식‧코치 문용두)이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 명문도시 군산의 명성을 드높였다.

 

군산시 선수단은 지난 도민체전에서 1회전 탈락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서 익산시를 17대 2, 큰 차이로 이긴 군산시 선수단은 2회전에서 전주시와 대결을 펼쳤다.

 

4대2로 지고 있던 군산시 선수단은 5회에만 6점을 득점하며 8대4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4강전에선 김제시를 7대 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 14일 치러진 순창군과의 결승전. 군산시와 순창군은 2회까지 3대3 동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군산시는 3회 7점을 뽑는 저력에 이어 4회 3점을 추가 득점하며 13대5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도민체전에 군산시 선수단은 유강식 감독을 필두로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에 앞서 선수단은 월명야구장에서 군산시 리그에 소속된 야구선수 출신 연합팀과 평가전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유강식 감독은 “팀 전체가 똘똘 뭉쳐 만들어낸 우승이다”면서 “지난해 감독을 맡은 첫해 정읍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첫 경기 탈락했지만 올해 선수들과 하나가 돼 매 경기 신경썼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성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군산시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 회장은 “도민체전을 위해 땀 흘린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을 비롯해 동호인들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선수단은 도민체전 우승상품으로 받은 야구배트 2자루를 군산에이스BC와 군산BC에 기증하며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향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