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7일 개막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군산은 14개 종목 73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군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에 이 같은 규모의 군산시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정식 48개, 시범 2개, 총 50개 종목에 선수 2만명과 임원 1만명 등 3만여 명이 출전한다.
군산시선수단은 18세 이하 5명, 대학부 30명, 일반부 38명으로 구성됐다.
18세 이하에서는 배드민턴·태권도·볼링·카누·합기도에서 각각 1명씩 출전한다.
대학부는 소프트테니스 6명, 탁구 10명, 복싱 1명, 씨름 2명, 배드민턴 7명, 육상 4명, 일반부는 사격 1명, 펜싱 12명, 조정 10명, 카누 7명, 수상스키·웨이크보드 1명, 합기도 2명, 육상 5명이 참가한다.
시 체육회는 “땀과 열정으로 준비해 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군산시선수단은 14개 종목에 75명이 출전했다. 당시 군산시선수단은 8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