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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일고, 노브랜드배 챔피언십 고교동창부 4연패 달성

대구상원고와 결승전 12대3 완승…문용두, 최우수선수상‧우수투수상

지난 2022년~올해까지 우승상금 총 1억원 모교에 장학금 기탁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1-25 17:52: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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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일고등학교(옛 군산상고) 동문야구단(단장 나형운·감독 김성한·코치 석수철)이 노브랜드배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의 2025 이마트 노브랜드배 챔피언십 결승전.

 

군산상일고는 12대3 완승으로 대구상원고의 3연속 우승 도전을 막았다.

 

지난 2023년부터 대구상원고와 결승전 상대로 만난 군산상일고는 올해도 왕좌를 지켰다.

 

결승전에서 군산상일고는 1회말 희생플라이와 연이은 안타로 3점을 뽑아냈고 2회말에도 1점을 보탰다.

 

대구상원고도 반격에 나섰다. 5회 팀플레이로 2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5회말 군산상일고가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한회에만 7점을 올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경기는 11대2.

 

대구상원고가 6회초 1점을 따라 붙었지만 군산상일고가 6회말 다시 1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굳혔다.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문용두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감독상과 공로상은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과 나창기 전 군산상고 감독이 받았다.

 

우승팀인 군산상일고에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상금은 모교 장학금으로 전액 기탁된다.

 

이에 군산상일고는 4년에 걸쳐 우승상금으로 모교에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군산상일고는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해 지난해 결승전 선발투수 문용두, 이성일 전 전북도의원, 윤창혁 역전회 회장, 여상범 일구회 회장, 최지원, 김유석, 강희석 등 총 30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 군산상일고는 대회 첫 경기 상대인 서울고도 14대0으로 제압하며 동문 야구단최강자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나형운 단장은 “이번 대회 4연패 달성은 후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우승을 통해 역전의 명수 군산 야구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아마추어 야구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이마트 후원으로 개최된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를 개편해 고등부, 일반부, 고교동창부의 최강자를 가리는 포맷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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