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 체육시설인 서군산체육센터 수영장이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3급 공인’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공인 획득으로 서군산체육센터 수영장은 대한수영연맹이 정한 경기·훈련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인증 수영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시・도 단위 수영대회 개최 및 공식 기록 인정이 가능한 시설 요건을 갖추게 됐다.
대한수영연맹 공인 인증은 ▲수영장 규격(수심, 레인 길이 및 레인수) ▲시설물 및 경기용 부대시설 ▲수처리 시스템 등 수질관리 설비 ▲시설물 안정성 등 수영장 시설에 대한 종합적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특히, 이번 공인 취득을 계기로 서군산체육센터는 지역 수영 동호인과 전문 선수들이 공식 기록에 도전하고 체계적 훈련을 할 수 있는 공인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시민과 선수에게 질 높은 수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며 “시민과 선수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영 환경 조성과 지역 대회 지원 등을 통해 수영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군산체육센터는 산북동에 위치한 복합체육시설로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착공해 2024년 11월 준공됐다. 부지 1만9,918㎡, 연면적 8,452㎡(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수영장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 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는 실내수영장(25m×8레인 성인풀, 어린이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그룹운동실, 탁구장,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