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진포초 씨름부 경기장면.
군산 학생선수들이 전국 무대를 향한 당찬 도전을 이어간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년체전)에 51명의 학생선수가 전북 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3~26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2,000여 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해 육상, 수영, 배드민턴 등 총 40개 종목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군산은 서해초 농구부를 비롯해 진포초 씨름부, 산북중 레슬링부, 동원중 태권도부 등 초등학생 24명·중학생 2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출전 종목은 농구와 탁구, 복싱 등 16개 종목으로 지난해보다 1개 더 많다.
특히, 올해 신설된 펜싱 초등부와 합기도 종목에 각각 선수 1명씩 참가한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밖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참가선수 규모는 11명이나 줄었다. 이는 군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군산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 전년 대비 7개나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군산시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당시 학생선수들은 태권도와 레슬링, 씨름, 배드민턴, 유도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올해도 군산시 선수단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각 종목 선수들은 지난 1월 배드민턴을 시작으로 3월부터 4월 초까지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 대표 자리를 놓고 타 시군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고 현재는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경신 진포초 씨름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게 훈련을 준비한 만큼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과정을 알기에 선수들을 응원해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55회 전국소년체전과 함께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시 부산에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전국장애학생체전에는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17개 종목에 2,500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