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 야구부 경기장면.
군산지역 고등학교 엘리트 체육팀들이 무더운 여름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전국 무대를 향한 도전장을 내민다.
군산상일고 야구부(감독 석수철)는 오는 18~30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펼쳐지는 ‘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한다.
군산상일고는 고교야구 주말리그(후반기)에서 5승1패를 차지하며 1위 전주고에 이어 대통령배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군산상일고를 비롯해 전국 13개 권역 상위 팀, 지난해 우승팀인 부산경남고 등 4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군산상일고는 대진 추첨 결과 부전승으로 32강전에 진출했으며 오는 23일 오전 9시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광주제일고와 전주고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대통령배와 군산상일고의 인연은 깊다. 군산상일고는 과거 군산상고 시절 1976년 10회‧1981년 15회‧1986년 20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2023년 57회 우승을 거머쥐며 군산상일고로 학교명을 바꾼 뒤 첫 우승이라는 감격도 맛봤다.
다만,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 좌절에 이어 황금사자기 1회전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긴 만큼 대통령배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제일고 축구부(감독 장진호)는 오는 16~30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제63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에는 각 권역 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전통의 명문고와 클럽 38개 팀이 참가해 청룡기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대회는 총 10개 조로 나눠 조별예선 풀리그를 진행한 뒤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군산제일고는 서울풋볼AU18·평택진위FCU18와 10조에 묶였다. 저학년 대회인 U17유스컵은 광주G스포츠클럽과 서울중대부고, 의정부UTD와 3조에 포함됐다.
군산제일고는 2014년 전국 고등축구 리그 전북권역 우승에 이어 12년 만에 올해 전반기 우승을 차지하며 군산 축구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군산제일고는 공격면에서 압도적 실력을 뽐냈다.
군산제일고의 이번 대회 첫 경기 상대는 금석배 최초 4연패 달성을 기록한 평택진위FCU18이다. 기대와 부담감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군산제일고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군산제일고와 평택진위FCU18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고성거류면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예선은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서울풋볼AU18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