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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는 ‘군산예술의전당’

올해 개관 7주년…지역 문화예술정책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2-17 11:40:07 2020.02.17 11:40: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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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라인업으로 행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돋움



 

  올해 개관 7주년을 맞는 군산예술의전당(이하 군산예당)은 모든 예술인들이 선호하는 무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연장,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군산예당은 단순히 공연이나 전시장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정책의 구심점으로서의 기능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동안 시민의 곁에서 군산의 문화 대변인으로서 달려온 군산예당의 그동안 성과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지역민의 문화 갈증 해소 위해 다양한 우수작품 선보여

  군산예당은 지난 7년간 140여 건의 공연 전시뿐 아니라 1,361건의 대관 공연과 예술 단체 및 개인이 직접 진행한 387건의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올려 모두 112만9,000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해 군산시민이 군산예당을 통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요 매진 흥행을 이룬 우수 작품으로는 ‘조수미 독창회’, ‘브로드웨이 42번가’, ‘영웅’, ‘윈터 페스타’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앙상블 디토’,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 ‘국립합창단’ 공연 등 많은 작품들이 성황리에 공연돼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 같은 작품의 군산공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적극적인 군산예당의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과 함께 공동기획 메세나 추진

  군산예당은 개관 후 매년 관객들에게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작품성 있는 대형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체와의 공동 기획공연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 2014년 타타대우와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러시아 국립 아이스 발레’, ‘YB 콘서트’, ‘발레 백조의 호수’, 오페라 ‘토스카’ 등 다양한 작품을 OCI, 군산도시가스, 국인산업 등과 함께 진행해 수도권 대비 50% 정도의 티켓 가격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세아베스틸과 메세나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성악가와 국악인들이 함께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여 큰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에 올해도 다각적인 메세나를 통해 지역민과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국비공모사업 유치로 ‘예산 Down, 시민혜택 Up’

  군산예당에서는 그동안 국비공모로 34건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예산절감과 저렴한 티켓 가격의 효과로 관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으며, 교육사업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해 관내 1,000여 명이 무료 수강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군산예당은 올해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군산예당은 국비공모사업 유치로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있어 지역민과 특히 아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어려운 경제난 이겨낼 코믹작품 기대감

  군산예당은 올해에는 다양한 계층의 관객 설문조사를 토대로 모두 21건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해외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코미디 국가대표라 불리는 ‘옹알스’ 공연과 믿고 보는 배우 배종옥과 김규리의 조합으로 대학로 최고 흥행 열풍을 주도하는 연극 ‘꽃의 비밀’이 싱그러운 봄과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당초 ‘옹알스’ 공연은 이달에 준비됐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잠시 미룬 상태다.

  또한 6월에는 독보적인 칼군무를 자랑하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대표작 ‘돈키호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당아 놀자’를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한유자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올해 개관 7주년을 맞는 군산예술의전당은 모든 예술인들이 선호하는 무대인 동시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연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에는 시민들의 성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동시에 단순히 공연이나 전시장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정책의 구심점으로서의 기능까지 해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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