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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살기 좋은 행복 도시, 군산

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시, 16대 핵심과제 추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8-21 10:34:10 2020.08.21 10:34: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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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위해 체험․놀이 위주 교육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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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추구하며, 지난 2016년 10월 1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전국 시 단위 최초로 받았다.

  ‘모든 아동이 아동기를 온전히 누리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비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 각 나라 또는 도시에서 정책을 세우고 재원을 사용함에 있어 어린이를 가장 먼저 고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류의 발전은 어린이가 어떻게 보호받고 자라나는가에 달려있고 지구촌이라는 세계 공동체는 어린이의 건강과 교육, 평등, 보호를 위해 인도주의를 실천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이에 군산시를 비롯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들의 아동정책에 대한 관심은 저출산 극복, 지역사회 행복과 관련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군산

 

 군산은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꿈꾼다.

  시는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아동친화적 법 체제 구축, 어린이 행복예산서를 통한 아동 관련 예산의 확보,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등을 통한 아동의 참여권 증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영향평가 시행,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뿐만 아니라 아동권리 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권리광장을 조성, 환경진단을 통한 놀이터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문재인 정부는 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23일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을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국가의 공적책임 강화 ▲아동권리 보장 및 안전한 돌봄 강화 ▲생애 초기부터 촘촘하게 돌보는 아동 건강 ▲창의성․사회성 계발을 위한 놀이 혁신 등으로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가정책에 맞는 16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기존의 추진 사업과 함께 아동영향평가 제도 운영 및 연구용역, 다함께 돌봄 센터 조성, 영유아 상해 및 질병보험 가입 지원, 놀이혁신 선도사업 추진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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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누리는 행복 도시 조성 박차

 

  민선7기 강임준 시장이 골고루 누리는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정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안전과 건강 지원이다. 시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 1만4,000명에 대한 상해 및 질병보험 가입을 시행했고, 아동은 생명과 직결된 안전교육은 반드시 실습을 통해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안전체험관 내 해양, 교통, 화재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 지난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립하고 인형극, 상황극, 캠페인 등을 통해 매년 학부모, 신고의무자, 아동 등 1만3,000명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 효율적 부모교육을 위한 군산시부모학교 상설 운영이다. 아동학대와 관련 부모가 가해자인 경우가 73.5%(보건복지부)이며, 부모교육 참여의사가 78%(여성가족부)에 이르는 등 체계적인 부모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매년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군산시부모학교는 감정코칭 교육을 기본으로 예비부부, 한부모,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대상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 저출산 극복은 물론 지역사회의 기반인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핵심 정책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90%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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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체험과 놀이를 통한 아동의 행복감 증진이다. 시는 기존 74개 어린이 놀이터를 수요자인 아동과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진단, 권역별 분석을 통해 2019년 5개소, 2020년 7개소를 자연생태형 놀이터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동일 형태의 공장 제품식 놀이터를 짚라인, 트램펄린, 모험놀이 등이 가능한 테마형으로 개선하고 20여 명의 놀이활동가와 함께 놀이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아동의 행복감도 높이고 지역별 시설에 대한 불균형도 해소했다.

  아울러 새만금어린이랜드, 어린이권리광장 등에 직업과 놀이에 기반을 둔 생생체험 교실을 운영해 어린이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되도록 받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아동은 건강한 성장이 최우선 돼야 하는 만큼 체험과 놀이가 교육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며 “아동에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과 놀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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