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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풍요로움 선사하는 ‘군산산림조합’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적극 동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1-02 09:26:38 2020.11.02 09:26: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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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있는 조합운영․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며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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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이 군산시가 추진 중인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려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산림조합은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까지 1억5,000만원을 들여 월명동에 경관 숲을 조성하고, 신풍동 자투리땅에는 노후한 시설물을 철거한 후 작은 숲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숲 조성은 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군산산림조합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시행하며,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어서 일시적 헌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헌수·관리하게 된다. 군산산림조합의 지역민을 위한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군산 미래의 숲 조성 500만 그루 나무심기 동참에 앞서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어 향후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사회 환원사업

​▲장미특화거리조성사업 = 롯데마트 거리 일원에 장미를 비롯해 수국, 관목류 등 6,704본을 식재했다.

▲기부수목 헌수사업 = 지난해 생말공원 일원을 대상으로 대왕참나무 등 2,000만원 상당의 나무를 식재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기탁예정이다.

▲코로나19 성금 기탁과 경관 숲 관리 =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가 제한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 인근 경관 숲 등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1,000만원의 성금도 기탁했다.

▲수해현장 긴급복구 = 올해 여름 50여 일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등에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불우이웃돕기․교육발전기금 기탁 = 나무 식재와 공원 조성 외에도 이웃사랑과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군산시에 불우이웃돕기성금과 교육발전기금을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이 같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미세먼지 줄이는 도시 숲 조성

 군산산림조합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이 도시 숲 조성사업이다. 산단 완충녹지대의 경우 차량 소통이 많아 상대적으로 오염물질이 많이 발생되는 지역임을 감안해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대왕참나무, 복자기나무, 홍단풍, 태산목 등 800여 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 또 임피산단에는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홍단풍, 느티나무, 배롱나무, 목련(자목련) 등 300여 그루를 심었으며, 지방산단 제방에는 피라칸사스, 병꽃나무, 팽나무, 모감주나무 등 1만4,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밖에도 오식도 인근 입이도공원에는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 100그루를, 월명공원 동백특화 숲에는 동백나무 1,200여 그루를 심어 오염 저감과 푸른 숲 제공 등의 특색 있는 공원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시민참여 도시 숲 조성에 적극 동참

 군산시가 야심차게 진행 중인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은 시와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부터 시가 10년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의 경우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목표의 99%를 달성했다. 특히 이 같은 성과의 숨은 공로는 군산산림조합에 있다. 군산산림조합은 올해 에메랄드그린, 동백나무, 대왕참나무, 산수유, 은행나무, 자귀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산딸나무, 백송, 서부해당화, 금목서, 은목서, 무궁화 등 다양한 나무를 지역에 맞게 식재한 것은 물론,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육이 되도록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군산산림조합은 도시 숲 조성에 40여 종 5만4,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푸른 군산 만들기”

고석빈 군산산림조합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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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발족 이래 조합원들과 군산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군산산림조합은 ‘작지만 강하고 튼실한 조합’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내실 있는 조합운영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산은 금강의 왼쪽 끝에 있으며 오성산, 고봉산, 청암산, 월명산이 따뜻이 감싸 안고 있는 중부 서해안의 해상관문의 도시입니다. 내륙은 곡창지대인 임옥평야가, 서해에는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풍성한 어장이 조성돼 있습니다. 특히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인 새만금사업의 중심도시이기도 합니다.

 이런 군산에서 우리 조합은 조림, 숲 가꾸기, 산림토목 사업 등을 통해 임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2,300여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신장을 위해 임산물 재배 기술지도와 사유림 경영지도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산주들의 산림경영에 필요한 정책자금 및 금융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무시장을 춘기 개설해 조합원이 생산한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직거래 공급함으로써 조합 이미지 제고 및 경영기반 구축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군산시와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군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려는 일들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은 조합원과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 조합원의 권인보호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경주하겠습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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