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 찾아가며, 변화를 선도하는 열린 의회’ 구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산발전과 시민의 행복 구현을 위해 달려온 제8대 후반기 군산시의회가 정길수 의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정활동의 모습을 보여 왔다. ‘소통하고 찾아가며, 변화를 선도하는 열린 의회’를 의정목표의 가치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불편부당한 조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2020년 의정활동 실적
올 한 해 동안 110일간의 의사일정 동안 9번의 임시회와 두 번의 정례회를 개최했으며, 조례안 108건, 동의안 39건, 승인안 3건, 예산안 11건, 기타 22건 등 총 181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중에서 특히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원발의 59건을 처리하면서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울러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각 상임위원회별 간담회와 현장방문, 비교시찰 등 70여 회를 진행했다.
또한 민생을 대표해 전달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질문 1건, 5분 자유발언 42건, 건의문·결의문 6건, 성명서 3건 등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시민생활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노력 동참
지난 7월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이 새롭게 정비되고, 23명의 시의원 각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의원 본연의 임무를 다 하기 위해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에 봉착한 시민들을 세심한 입법활동으로 보듬고, 취약계층을 위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회기든 비회기든 가리지 않고 민생현장을 살피며 생활정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역 곳곳을 돌며 방역활동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봉사자의 일손이 부족한 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행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이용 홍보 활동을 전개했으며,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빵 나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23명의 의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전북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으며,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해외연수비도 반납했다.
▲민생 챙기기 행보 ‘눈길’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역대 의장단과 공무원노조, 군산소방서, 군산교육지원청, 군산경찰서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극복을 위한 ‘군산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군산시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군산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발 빠른 조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군산지역의 경제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경제여건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산업성장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산산업 및 고용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대해 연장해줄 것을 촉구하고, 우정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민의 차질 없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산시 우체국 폐국 반대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을 뿐 아니라, 지자체간 갈등과 분쟁만 격화시킬 수 있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즉각 재검토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새만금개발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일하는 의회라는 모토를 실천하고 시의원의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찬회를 통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 간담회는 물론 현장방문과 비교시찰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도 군산시의회 운영방향
군산은 고용산업위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변화 한 가운데 있다.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나 더 큰 군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것이다.
아울러 올 한 해를 강타한 코로나19 대유행 위협과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재난 대응체계는 물론 경제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원칙에 따른 견제와 감시는 물론 동반자적 입장에서 힘을 보탤 것이고 시책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선제적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단체와 정책포럼 등을 적극 활성화해 신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입법을 추진함은 물론, 산업생태계 변화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