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의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에 시는 올해 9,199명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며 일자리 유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바, 오는 2021년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9,199명 성과 거둬
시는 일자리지원의 대상을 다양화하고, 지원내용을 세부화해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펼쳤다. 직업훈련과 재취업지원에 1,546명, 취업지원 및 고용문화개선 219명, 사회적경제육성 329명, 청년일자리 지원 3,152명, 창업지원 126명, 취약계층 공공일자리를 643명에게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 19에 대응해 직접 일자리를 1,504명에게 제공했으며, 무급휴직근로자, 프리랜서, 청년실직자 등 고용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1,680명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생계안정을 도모했다.
◇고용위기지역 연장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 동력 마련
군산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로 1년 더 연장됐다.
이로써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 12가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되고, 실직자와 구직자는 취업까지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과 직업훈련지원, 일자리매칭 등 8개의 정부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위기의 선제적 대응, 빠른 고용회복의 핵심
상반기부터 시작한 주요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었지만 시는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줬다. 또한 지난 4월 OCI와 10월 타타대우 희망퇴직자를 대상으로 마음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취업지원을 시작했다.
이렇듯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시민이 올해 1,400명에 이른다.
◇시민이 균등하게 누리는 일자리 행복, ‘공공일자리’
시는 취업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소득보전을 위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연간 472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코로나 19로 더욱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1,504명에게 희망일자리를 제공했다.
공공일자리의 근무내용도 더욱 다양해져,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지원, 공적마스크 판매지원, 재난기본소득 행정지원 등 실질적인 곳에 근무하며, 참여자들이 노동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취업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국 일자리 평가서 ‘우수지자체’인정, 고용위기지역 중 유일
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고용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8개의 고용위기지역에서 일자리 대상을 수상한 건 군산시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