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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결산> 2021년 한해를 돌아보며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실현 가시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2-13 11:17:00 2021.12.13 11:17: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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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개 부문 수상, 45개 공모사업 선정 등 쾌거

 

군산시는 2021년 한해 각종평가에서 18개 부문 수상과 45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시민안전’과 ‘지속가능 미래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목표 속에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회복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온 결과 민선7기 3주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위한 현안사업 추진과 함께 코로나에 맞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사명감으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 숨 가쁘게 달려온 군산시의 2021년 한해를 돌아본다.


 

◆ 선제적 방역활동에 행정역량 집중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행정에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해야만 했다.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요양병원·어린이집 등 고위험군 선제적 검사, 확진자 발생 집단에 대한 공격적 전수조사로 확산을 저지하는 한편, 집단 면역 구축을 위한 전 시민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

 

◆ 재생에너지․친환경 미래차 중심 산업구조 개편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중심의 미래형 산업구조로 개편을 추진해 온 노력들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풍력발전까지 시민참여형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산업단지는 RE100이 실현되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군산형일자리,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등 혁신 스마트 산단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위기에 빠진 골목상권을 지켜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배달의 명수’, ‘동네문화카페’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고, 지금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도 발행액 전액 판매를 달성했다. 또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도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3월 착공예정이다.

 

◆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시민이 체감형 복지정책 추진

시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 발굴 육성과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도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또 지역 공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과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과 계층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산형 긴급복지사업’,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 ‘치매안심센터 건립’, ‘노인회관 신축사업’,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지·안전 분야의 시민 체감형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 농수산물 유통망 확충과 먹거리 산업 발굴 등 농수산업 육성

지역 내 근간을 이루는 사업이며 기후위기와 더불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농수산업 육성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교급식 외에도 경로당, 임산부, 수도권 학교급식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으며, 영농기술개발을 통한 ‘명품쌀 십리향’, ‘꼬꼬마양배추 기술보급’, ‘신품종 육성단지 조성’, ‘수제맥주 특화사업’ 등 다양한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집중해 오고 있다.

아울러, 수산업 소득증대를 위해 노후화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를 ‘해양수산복합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지난 5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사업 공모에도 선정됨으로써 수산물 위판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 1조 이상 국가예산 확보로 현안사업 탄력 및 미래 성장 동력 마련

시는 2022년 국가예산으로 신규사업 37건 556억원, 계속사업 196건 1조 480억원 등 총 1조 1,036억원을 확정해 현안사업에 탄력을 받으며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2년 예산에는 미래 신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복합 신산업 분야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위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각종 평가 18개 부문 수상 및 45개 공모사업 선정 쾌거

올 한해 18개 부문에 걸친 각종 수상으로 각종 우수정책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또한 4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에도 성공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올 한해 시민들께서 시정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여러 가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와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3년간 정말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진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군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길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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