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펼쳐져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봄을 알리는 ‘2022년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이하 벚꽃아가씨 선발대회)’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동우아트홀에서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펼쳐진다.
군산신문사와 (사)새만금메세나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벚꽃아가씨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열리는 수많은 미인대회 중 가장 일찍 열리는 대회로, 지난 2020년 갑자기 불어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벚꽃아가씨 선발대회는 명실상부한 군산의 봄 축제이자 미의 제전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만18세부터 만29세 이하의 미혼여성들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 부문은 진, 선, 미, 새만금, 군산신문은 상패와 상금이 주어지며, 이날 ‘꽃길인생’ 등 수많은 트로트 곡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수 박성현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비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가피하게 예선과 본선은 서류전형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결선무대에는 16명의 참가자만 참여하게 된다.
김정진 군산신문 대표이사는 “장기간 거리두기와 집합금지로 인해 우울하고 지쳐있는 시민 여러분들께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미소’를 되찾아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군산의 봄을 열어 온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가 명실상부한 새만금 관광도시 군산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