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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특성화 대학부제로 교육혁신 꾀하다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등 준비사업 진행 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4-07 08:48:26 2022.04.07 08:48: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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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군산대 총장, “새로운 출발에 관심과 격려 부탁”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지자체, 연구기관, 지역산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특히 군산대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교육 및 인재양성, 대대적인 대학 체질 개선과 경쟁력 증대 등을 위해 주요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군산대의 혁신을 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제9대 이장호 군산대 총장과 이호근 교무처장, 정동원 기획처장 등이 참석해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군산대의 미래비전과 앞으로의 대학 운영 주안점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군산대의 혁신 비전 중 하나인 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기업협력)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로의 교육혁신 내용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공모사업들을 소개했다.

 

▲ICC기반 특성화 대(大)학부제로의 교육혁신

군산대는 현재 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를 중심으로 하는 학사구조개편안을 준비 중이다.

이 개편안은 현행 단과대학 중심의 학사구조를 특성화 대학부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국립대학의 특성과 역할을 고려한 탄력적 전공유지를 주요 골자로 한다. 

다시 말해 유사전공과 연계된 학과를 중심으로 통합해 1~2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접함으로써 교수 위주 공급자 중심의 학사구조가 아닌 교육 수요자인 학생의 니드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고, 전공탐색․전공선택권의 극대화 로 진로의 미스매칭이 해소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학부제는 학령인구 감소 등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적극 수용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군산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 지정 탈락으로 대규모 신입생 미충원 사태와 부실대학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이후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온바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지원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교육부는 탈락한 대학 중 총 6개교(비수도권 3개교)를 추가로 선정하는데 오는 21일 대학별 평가 자료를 제출해 결과는 5월 중 나올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50억원(올해 30억)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LINC 3.0 사업은 산학연협력 성장모델 확산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가형 대학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276억 내외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군산대는 지난달 3일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면담평가를 통해 4월 말경 최종 확정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은 군산대가 4번째로 도전하는 사업으로, AI 등 신기술 수요 및 지역 산업 여건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공모를 완료한 상태이다. 오는 4월 말 최종 확정되면 2029년까지 8년 동안 160억원(연 20억) 내외로 대학 SW교육 혁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처럼 군산대는 산업체 협업형 능동적 AI‧SW 융합인재 양성 및 대학 혁신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산업체 협업 DNA를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이 사업은 전북도가 주관기관욿 군산대를 포함한 지역대학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특히 지자체와 대학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 인해 군산시 등 지자체의 행․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오는 2026년까지 연 300억~2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호 총장은 “대학에는 지역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청년 인재들이 많이 포진해 있어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고, 반면 지역사회는 대학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통해 대학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으므로 대학과 지역사회는 선순환적 상생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중이 가장 큰 공동체인 군산대학교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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