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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맞아 관광 중심도시로 ‘껑충’

군산서 살아보고 놀아보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유치 기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1-13 11:14:23 2023.01.13 11:14: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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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살아보고 놀아보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유치 기대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 등 소규모 축제․야간관광 활성화사업 지속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산시가 ‘군산다운 관광’이라는 주제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변화를 추진한다. 


특히 군산에서 살아보고 놀아보고 알아보는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관광 약자를 배려한 관광기반시설 조성과 다양한 관광 상품화 추진으로 관광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군산시 관광정책 주요 성과는?

시는 지난 2년 동안 각종 테마별 관광지 선정에 도전한 결과, 군산의 적기적소에 관광명소가 선정돼 국내 대표 여행정보 포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을 통해 소개되는 등 괄목상대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트렌드가 20명 내외의 소규모 여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4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전국의 여행사 대상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지원기준의 유치 인원수를 하향 조정했다. 


수년 간 동일했던 지원 금액도 타시군의 현황을 고려, 상향 조정해 전국의 여행사들이 소규모 단체여행객을 군산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강화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한 관광지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SNS(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최대 2박3일까지 군산에 머무르며 관광명소들에 대한 여행 후기를 게재하는 팸투어를 30여건 추진했으며, 시간여행 꼭짓점 카페 운영 등을 통해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들이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시간여행마을 곳곳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야간관광 코스로 개발해 시간여행마을 게스트하우스 마을 기업인 펀빌리지 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모두 1만7,770명이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동행투어를 2년여 만에 재개해 주 6일간 하루 4회 해설사와 함께 걷는 투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모두 2,6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지역주도 주민참여형 축제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했고,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형 기획사 없이 축제의 전 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2년간 100% 지역업체 발주를 달성해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계묘년에는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올해는 신규로 ‘군산 愛 4일!!, 살아보고 놀아보고 알아보자’는 테마로 3박4일 간 군산을 체험하는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연장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 등 소규모 축제와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아트마켓을 운영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실무협의체를 첫 가동해 올해 민간자문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고군산군도 경관 개선 연구용역과 더불어 방축도 등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기획․홍보 활동을 추진할 축제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해 연중 활동과 2022년 신규로 추진했던 주민축제학교를 확대 운영하는 등 민간 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군산시 타 부서의 축제와 행사 추진 시 관광진흥과 소속 축제 전문가와 지역의 축제 위원들이 협업해 발전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설계용역을 완료한 비응마파지길 명소화 사업,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의 공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 주요관광지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추진을 통해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 대표 관광지의 지속 발전을 위한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선유교 스카이워크 조성도 완료해 선유도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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