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새만금벚꽃선발대회 참가자>
4년 만에 대면행사…2023년 새만금벚꽃선발대회
서류전형 16명 엄선…서울·부산 등 전국서 참가
여성 인재 발굴의 요람인 ‘제30회 새만금벚꽃선발대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월명체육관에서 4년 만에 펼쳐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새만금메세나협회(회장 박상배)가 주최하고 군산신문사(대표이사 김정진)가 주관하는 새만금벚꽃선발대회는 전국에서 열리는 70여개 미인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중단됐다가 2022년 제29회 대회는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아 부활하게 된 새만금벚꽃선발대회는 명실상부한 군산의 봄을 여는 심포니이자 미의 제전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만18세부터 만29세 이하의 미혼여성들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는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진/선/미/군산신문/새만금/정/숙/현 등 입상자 8명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주어지며, 1년 간 군산시와 군산공항, 군산해양경찰서 등 홍보대사로 위촉돼 군산의 역사문화와 다양한 지역 특색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게 된다.
이날 출연진으로는 ‘미스터트롯1‧2’에서 가창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가수 오찬성을 비롯해 ‘군산항아’로 인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지역출신 가수 철이와 배주현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2008년 대회 ‘진’ 이연숙(YS비바밸리댄스컴퍼니 대표) 씨가 제30회를 축하하고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특별무대를 마련한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여파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본선 진출자들을 축소, 엄격한 서류전형을 거친 18명의 참가자만이 결선 무대에 서게 된다.
이날 본선무대에 앞서 지난 1일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에서는 예비소집을 진행, 후보자들은 번호추첨을 통해 조를 편성하고 행사개요와 준비사항 등을 안내 받았다.
고진곤 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그동안의 답답함을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군산의 봄을 열어 온 새만금벚꽃선발대회가 새만금 관광도시 군산의 대표축제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