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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인재발굴대회로 자리매김

군산관광 ‘선봉장’…관중흥행 ‘보증수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24 09:24:35 2023.04.24 09:24: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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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벚꽃선발대회 30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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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관광 ‘선봉장’…관중흥행 ‘보증수표’ 

외국어‧디지털 소통능력 탁월

온‧오프라인 홍보대사 기대



올해로 30회를 맞은 새만금벚꽃선발대회가 명실상부 ‘여성인재 발굴대회’로 우뚝 서 군산관광의 선봉장임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선발대회는 다재다능한 참가자들이 몰려든 데다, 축제에 목말랐던 시민들에게 단비가 되어 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확대개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지난 8일 월명체육관에는 4년 만에 열리는 새만금벚꽃선발대회에 동참하고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여든 시민들과 전국에서 참가한 후보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참가자들이 몰려든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본대회 시간을 축소해 피로도를 줄이고자 서류심사를 통해 16명을 선발,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심도 있는 면접을 거쳐 오후 2시 본선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의 출신지는 도내는 물론 서울, 경기, 대전/충청은 물론이고 강원과 부산/울산, 전남 등 전국에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가자들의 학력이나 경력이 월등하게 높아져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외국어 소통능력이 탁월한 글로컬 인재들의 무대임을 증명했다. 더불어 참가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디지털 소통 역량 또한 남다름을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30년 전통의 대회 명성을 유지하고 그동안 심사의 객관성‧공정성을 등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산신문을 넘어 군산시의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날 고진곤 대회장은 “새만금벚꽃선발대회는 여성인재들의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곳에서의 경험이 인생의 또 하나의 도전을 이루는 데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수많은 관중 앞에 선 무대경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심감이 충분히 더해졌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일까. 그의 말대로 그동안 새만금벚꽃들은 은행원, 방송인, 스튜어디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4년만에 새롭게 부활한 새만금벚꽃선발대회의 수상자 8명을 비롯한 14명은 앞으로 벚꽃30기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2023년 한 해 동안 군산 홍보대사는 물론 환경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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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수(30회 진‧서울‧세종대 관광대학원)






 “군산의 미래를 더 밝게 비추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30회 새만금벚꽃 ‘진’으로 선발된 전윤수입니다.

 

먼저 저를 진으로 뽑아주신 심사위원님들과 대회가 무사히 마쳐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분들, 그리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의 땅 새만금과 바다의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새만금방조제, 그리고 다양한 역사와 맛이 살아 숨 쉬는 고장 군산이 이제 저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곳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군산과 새만금, 나아가 전북의 미래를 더 밝게 비출 수 있는 새만금벚꽃이 되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게 태양과 같이 밝은 기운으로 세상을 비추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라는 뜻을 담아 ‘윤수’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부모님의 바람에 보답하고 제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자 다양한 공부와 도전을 해왔습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를 거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치면서 대학교수가 되기 위한 새로운 꿈을 품게 돼 새만금벚꽃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대학 졸업 후 병원 비서실과 은행 영업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고객응대와 맞춤형 서비스를 체득하면서 제 전공인 항공서비스와 관광학을 접목해 21세기형 관광서비스 구현하고자 빛나는 태양과 같이 뜨겁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영과 마라톤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면서 따뜻한 정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평소 사회봉사와 기부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금의 3분의1은 ‘세상아이’라는 지역단체에 기부하고, 3분의1은 부모님께, 3분의1은 저를 위한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언제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아름다운 군산을 더 알리도록 힘쓰고, 다양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 곁에 저희 새만금벚꽃들이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고, 다시 오고 싶은 군산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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