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산시의회, 1주년 맞아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각오
소통하는 민생의정…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
군산과 새만금, 나아가 전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제9대 군산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이해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온 시의회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에 기대가 모아진다.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상 정립
제9대 군산시의회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강화된 기초의회의 위상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시의회는 8번의 임시회와 두 번의 정례회까지 124일간의 의사일정 동안 ▲5분발언․건의안․결의안 등 101건 ▲의원발의 50건 등 총 207건의 안건 ▲행정사무감사에서 행복위 152건․경건위 212건으로 총 364건을 지적 ▲132건의 간담회·현장방문을 통해 소통하는 민생의정을 펼치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
시의회는 ▲정부의 공공형 노인 일자리 축소 재검토 ▲어린이집 폐원지원 대책 마련 ▲올해 지역화폐 사업예산 계속 지원 ▲조선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관련 삭감 예산 원상회복 ▲군산항 대책마련 ▲‘신동진벼’ 정부보급종 퇴출 부당 ▲방사능 라돈 침대 소각 계획과 전북지방환경청장의 신설 폐기물 소각 사업계획 규탄 ▲여성가족부 폐지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즉각 철회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옛)군산세무서 부지 활용 촉구 ▲국인산업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등 건의·결의를 통해 시민의 호소를 대변했다.
또한 ▲군산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옥회천정비사업 ▲경암동 사업부지 내 로컬푸드복합센터와 군산가족센터 신축 ▲산북중~미성로 도로확포장 등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의 경우 ▲군산시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안 ▲식품,공중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안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노동기본조례안 ▲군산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 ▲특산품 지정에 관한 조례 ▲플라잉카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 등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입법활동을 수행하며 행복한 군산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시의회는 새만금의 관할권에 대해 집행부가 손 놓고 있지 말 것을 각성시키며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새만금 관할권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
▲최창호 의원 ‘새만금신항 및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 ▲윤신애 의원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건의안 ▲김우민 의원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사용 천명’ 결의안 ▲서은식 의원 ‘전라북도지사의 새만금 군산·김제·부안의 확실한 통합방안제시 촉구’성명서 ▲우종삼 의원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공약 이행 촉구․건의안을 채택하고,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로 발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 김제시의회가 새만금 동서도로․신항만 행정구역의 소유권 주장과 더불어 전북도가 제시한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해 규탄·결의한 것과 관련해 시의회는 군산새만금신항과 동서2축 도로 구간을 ‘특별위기대응지역’으로 선언하고 관활권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만금 발전 위한 적극적 의회 외교
시의회 의장단은 농수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몽골 인민당 서기관 일행을 접견해 군산 쌀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수출입 시장정보를 공유하며 판로개척에 나섰다.
▲ 베트남 붕따우시 인민의회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약속했으며, 향후 지역생산품 시장 개척을 위한 외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세계빅데이터 박람회’에 김영일 의장이 패널로 참석해 동북아 경제중심도시가 될 군산새만금의 국제적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유혜영 기자>
김영일 군산시의회 시의장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의 각오
군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의 행복과 더불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해나가는 군산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시의회는「지방자치법」이 개정돼 오는 9월 22일부터 시행되는 인사청문회 관련해서도 우리 시의회는 이미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발의했으며, 앞으로 조직의 투명성을 위한 인사 검증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군산새만금 신항 관할권 문제를 비롯해 새만금 사업, 아울러 최근 인구감소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소멸 문제 등 지방정부의 과제 해결을 위해 심포지엄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시의회는 정책지원관 11명을 채용을 완료함과 더불어 최근 챗GPT활용 전문교육을 통해 스마트한 의정활동 환경을 돕는 등 의원연구를 활성화시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계속해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시의회가 되도록 남은 임기 동안 동료의원들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