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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군산 체류활동…자발적 봉사·후원 ‘성공적 마무리’

호원대·군산대·군산교육청·기계공고·타타대우 등 지역 조력자 도움 덕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8-14 18:04:40 2023.08.14 18:04: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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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군산대·군산교육청·기계공고·타타대우 등 지역 조력자 도움 덕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참가 대원들이 비상 대피하며 결국 반쪽짜리 행사로 끝나게 됐지만,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과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추락할 것을 염려해 두 팔 걷고 나선 시민과 기업, 단체와 대학의 자발적 봉사·후원이 있어서 스카우트 대원들의 미소를 볼 수 있었다.

 

군산시는 지난 8일, 태풍 상륙 등의 이유로 조기퇴영한 에콰도르·이집트·인도 대원들의 새만금 잼버리 군산 체류 활동이 숨은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군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이집트·인도 스카우트 대원 400여명은 3박 4일 동안 군산에 머물며 다채로운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이들을 위해 호원대학교와 군산대학교가 기숙사를 제공 하는 등 안전한 군산 체류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군산 문화·관광 투어는 시 주관의 근대역사박물관 스탬프 투어 코스와 군산기계공고·자몽 등에서 열린 교육지원청 스카우트 체험 프로그램 코스로 구성해 오전·오후에 걸쳐 교차로 진행됐다. 군산 지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지역 청소년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청소년 자치 배움터, 자몽에서는 짧은 준비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과 및 달고나 만들기 등의 먹거리 활동과 부채·한지공예 만들기, 경찰복 체험 등 다양한 활동 구성으로 청소년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만족시켰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 놀이도 함께 즐겼다.

 

▲군산기계공고의 목공·체험,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의 드론 축구, VR 체험에도 스카우트 대원들이 높은 흥미를 보였다.

 

▲호원대는 헤어컷·페이스페인팅, 태권도·호신술, 김치 잡채 만들기 등 8개의 다양한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했고, 풍물놀이·K-뮤지컬·K-pop 댄스 공연으로 이뤄진 K-컬처 페스티벌을 통해 K-문화로 250여명의 대원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대학교는 사전 조율 없이 10일 오전 진안에서 도착한 인도 대원들을 위해 신속히 자체 K-pop 버스킹, 도립국악원의 전통무용 및 전통 악기 공연을 준비해 짧은 시간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였다.

 

▲타타대우상용차(주)는 퇴영식 참가를 위한 대원들의 점심 식사를 지원했으며, ▲당초 할랄푸드를 위한 닭고기를 제공하고자 했던 ㈜동우는 서울 이동 시 과일 간식으로 지원을 대체했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가 다른 스카우트 대원의 생활에 부족함 없는 지원을 위해 2,000여명의 공직자가 발로 뛰었다”며 “시원한 공간에서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참여하며 활짝 웃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니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잼버리 대원들의 성공적 체류 지원에 도움 주신 많은 기관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 기관이 함께 준비한 문화·관광 체험과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더위와 피로는 씻고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많이 가져가셨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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