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은·곽지안·정혜 학생 축하공연(HOT-캔디)
기념행사서 21명의 우수사원·공로상 표창, 직원 장기자랑 등 축하 행사 펼쳐ᆢ
(유)나성이앤티·(주)나성이앤에스(대표 최은성·군산신문사 대표이사·이하 나성)가 17일 한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장, 박정희 전북도의원, 지해춘·최창호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유복근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장, 고진곤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의장, 표영희 SGC에너지 부사장과 이병목 SGC에너지 전무이사를 비롯해 이엔티·이엔에스 가족 등 500여 명이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최은성 대표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나성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의 축사, 임직원 자녀의 축사와 축하 공연, 우수사원 표창, 그리고 끼로 똘똘 뭉친 12명의 나성 근로자들의 노래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먼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영상축전에 이어 강임준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최은성 대표가 뚝심으로 버팀목이 돼주고 직원들 또한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했기에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진 것 같다”라면서, “오늘의 20주년을 넘어 앞으로 50년, 100년을 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의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영일 시의장은 “최은성 대표와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성장하는 기업 문화와 노사 관계가 무척이나 부럽다”라며, “20년 동안 노사분규 없이 서로를 신뢰하며 단합된 모습이 지역사회로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하며, 불굴의 정신으로 고비와 변수를 잘 이겨내며 많은 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지역에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는 나성에 매우 감사하다”라면서, “지역의 많은 기업이 나성처럼 경쟁력 있게 성장해, 군산의 경쟁력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진곤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의장은 축사에서 “나성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성실함을 갖춘 최은성 대표와 직원들이 프로정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기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나성 20년 역사를 발판 삼아, 100년을 지나 승승장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임직원 자녀인 유가은·곽지안(유하영 정비지원팀 부장과 곽오섭 기계사업부팀 차장 자녀) 학생이 축사를 통해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일 때,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며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아빠의 말씀을 오늘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아빠가 최은성 대표님이 자주 쓰시는 말씀이라며,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이 세상’이라고 늘 말씀하셔서 항상 귀가에 맴돌았는데, 오늘 이 자리에 와보니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가자, 함께 놀자’고 할 때처럼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라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인 것을 오늘 새삼 느끼게 됐다”라고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사에 이어, 최은성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한 황용묵 한화에너지 나성지사 소장을 비롯한 21명의 우수사원과 박정호 전무에게 우수사원상과 공로상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2부는 유가은·곽지안·정혜빈 임직원 자녀의 축하공연(HOT-캔디)과 화려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강수진 초대 가수의 공연,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던 직원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졌으며, 12명의 참가자가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가운데, 멋드러지게 ‘빵빵’을 열창한 황용훈 GE1 주임이 대상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수상자에게는 티비 등 가전제품을,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 ‘1일 유급휴가권’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고, 수많은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준비해 나성 20주년 기념 행사를 찾은 나성 가족이 빈손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진한 감동을 전했다.
최은성 대표는 “나성의 역사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직원 여러분의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가 함께 만든 오늘의 성공을 축하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인 기업으로 시작해 지난 20년 동안 부단한 노력과 많은 분의 도움으로 150여 명이 함께 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SGC에너지 덕분에 지금의 나성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SGC에너지가 보여준 지역과 기업 사랑의 뜻을 이어받아 군산·군산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바라건대 새로운 100년 기업을 향한 여정에 나성의 비전과 역량을 믿고 모두가 동행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나성 우수사원 표창과 공로상은 다음과 같다.
▲황용묵 한화에너지 나성지사 소장, 유하영 정비지원팀 부장
▲기계사업부팀 : 차대길 차장, 곽오섭 차장, 김성욱 차장
▲GE1 : 유호 수처리 과장, 최경철 기계정비 과장, 남인우 소외배관 과장, 이영민 실험실 대리, 박종순 전계장 과장
▲GE4 : 이승근 기계정비 차장, 최성관 시설운전 대리, 박대성 시설운전 주임, 박효순 보안팀 대리, 이성철 기계정비 과장, 차진환 전계장 과장, 박윤철 시설운전 과장, 표영생 수처리 대리, 오광음 보안팀 대리, 김화준 자재관리 과장,
▲김진대 AC발전소 나성지사 과장
▲공로상 : 박정호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