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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특별한 전북교육’으로 실력과 바른 인성 키운다

전북교육청, 2024년 전북교육 방향과 주요정책 발표

10대 핵심과제 새롭게 선정…‘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

유혜영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2024.01.10 12:26: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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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과 함께 2024년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새롭게 선정한 10대 핵심과제를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간다고 밝혀 기대가 모아진다.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2025년부터 시행되는 디지털 교과서 시대를 대비해 초3 이상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모든 교실에 스마트칠판을 설치하는 등 AI 기반의 수업에 활용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수학습 전용플랫폼 구축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

교사들이 수업 연구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해나간다. 또한 수업혁신을 위한 연구활동과 수업공개, 수업나눔을 통해 연구활동비 지원, 해외연수 등의 특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확산

최근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IB교육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교원의 IB 프로그램 연구회 활동과 온·오프라인 연수, 국내외 선진학교 탐방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와 한국어화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할 계획이다.

 

◇학생 학력신장

지난해에는 기초학력 책임제의 기틀을 닦았으며, 올해는 학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초중교에서 ‘진단검사-과정중심평가-총괄평가’가 유기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평가도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지역별 학력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할 예정이다.

 

◇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새롭게 바뀐 대학입시제도가 올해 중3 학생부터 적용되고, 고교학점제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부터 학생의 진로와 연계돼야 한다. 지역·부모 역량에 따라 진로 선택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역에 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지난해 특성화고의 재구조화를 통해 도내 10개교가 신산업 신기술 테마형 특성화고로 전환했으며, 올해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국제에너지고 등 지역별 특화된 ‘미래산업 주도형 특성화고’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해 도내 공기업·공공기관에 특성화고 졸업생을 일정 비율 우선 채용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

 

◇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전북에는 10개의 특수학교가 있는데, 현재 장수·군산·전주에 3개의 특수학교가 설립 중이며 특수학교가 없는 김제·부안 서부권에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 특수학급을 늘리고, 일반학교에 특수학생이 있으면 특수학급을 설치하며,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확충하는 등 특수교육에 대한 정책, 교원연수, 진로직업을 총괄할 전북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

 

◇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지난해 교류협약을 맺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등 국제교류 국가, 기관을 확충해 일선 학교의 국제교류를 지원한다. 학생 스스로 기획해서 주도적으로 연수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새로 신설하고 학생 해외연수는 지난해 2,500명에서 올해 2,90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 전북형 방과 후, 돌봄

▲원하는 모든 아이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돌봄 대기자 제로 ▲초등 저학년에게는 학교생활 안내와 문해력 교육을, 고학년에게는 코딩 등 미래기술을 체험하게 하는 등 ▲봄에 미래 교육을 더한다. ▲또한 더 많은 시간, 더 안전한 시설, 더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교사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지금 전북은 매주 지자체와 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교육문제를 고민하고 있지만, 지역의 교육문제는 지역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힘차게 추진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립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이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함에 따라, 이제 전북은 더 많은 자율권을 가지고 전북의 상황에 맞는 특별한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된다”면서, “교육으로 전북을 우뚝 세우겠다. 교육만큼은 ‘전북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도록 수준높은 교육, 명품교육을 펼쳐가는 2024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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