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 좋은 5월과 6월, 두 달간 군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산에서는 올해 2월부터 전국규모의 스포츠대회와 생활체육대회가 가득 준비돼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먼저 2월에는 ‘2024년 군산시장기 우수중학교 및 우수고교 초청 야구대회’에 이어 ‘제21회 군산새만금배 일구회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개최되면서 ‘야구의 도시’ 군산에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 꿈나무들이 모였다.
또한 3월에는 군산지역 생활체육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새만금배 군산시 동호인 축구대회’를 비롯해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MMA연맹 회장기 대회’가 열리며 그 첫 시작을 알렸다.
봄의 절정을 맞은 4월에는 군산시 대표 스포츠 축제인 ‘2024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대회’와 ‘제14회 군산시장기 클럽 및 직장 축구대회’ 등이 개최돼 활기찬 도시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지난 14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새만금 국제 마라톤은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시민 등 8,000여 명이 참가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場)으로 거듭났다.
이에 힘입어 오는 5월과 6월에도 다양한 전국 및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되며 지역사회에 활기가 넘칠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달 18일에 개최되는 ▲전라북도지사배 연합라이딩대회를 시작으로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5월 25~26일) ▲진포배 군산‧서천 궁도대회(5월 26일) ▲군산시 아리울배 탁구대회(5월 26일) ▲제35회 스포츠조선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5월 29일~6월 1일) ▲2024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5월 31일~6월 13일) 등이 열릴 계획이다.
이어서 6월에는 ▲2024 군산새만금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5월 31일~6월 3일/본 대회 6월 2일) ▲2024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 클라이밍 대회(6월 1~2일) ▲제8회 군산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6월 9일) ▲군산시장배 댄스 페스티벌(6월 중) ▲군산새만금배 50‧60대 동호인 전국축구대회(6월 중) ▲군산시장기 유도대회(6월 중) 등 6개의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처럼 5월과 6월, 두 달간 모두 12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통해 1만4,850여 명이 군산을 방문해 군산 알리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시민 체육활동에도 활기가 띨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 곳곳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관단체는 물론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없는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종목발전과 활력 넘치는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회 유치는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스포츠 메카 군산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큰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다양한 체육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